<머니투데이, 권현수 기자>
호서대학교 공연예술학부 연극트랙이 지난 6일 열린 '2022 현대자동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 시상식에서 연극 부문 연기상을 수상했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현대자동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은 역량 있는 청년 공연예술인 발굴하기 위한 축제로 현대차그룹과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등 12개 문화예술단체에서 후원한다.
연기상은 연극 부문 1명과 뮤지컬 부문 1명이 수상했다. 호서대에서는 연극트랙 3학년 홍민국 학생이 '민중의 적' 토마스 스토크만 역을 연기해 연극 부문에서 단독 선정됐다.
홍 씨는 "모든 팀원이 함께 만든 공연에서 수상한 것에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며 "더 좋은 배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이경 지도교수는 "호서대학교 연극트랙은 올해 부산 국제 연극제 청년 연극제 본선 진출, 현대자동차 연극·뮤지컬 페스티벌 연기상 수상 등 뛰어난 성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잘 가르치는 학과, 연기자 육성에 특화된 학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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